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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UC Manager/CUCM Datasheet

[연재] CUCM 7.0의 새로운 기능들 - 2탄 Mobility Features

개요
이번 글에서는 Mobility Feature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CUCM 5.x에서는 SNR (Single Number Reach)을 Mobility Manager라는 서버를 통해서 지원했었지만, CUCM 6.0 에서 부터는 CUCM과 통합되어 지원됩니다. SNR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상의 RDP(Remote Destination Profile)을 설정하며, RDP 하나당 2 DLU (Device License Uniit)로 필요합니다.

주요 기능
Unified Mobility에 관련된 주요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CUCM 데이타시트의 이해 – 10. Cisco Unified Mobility” 글을 먼저 읽으셔야 합니다.

  • Dial via Office and Reverse callback
    Dial via Office는 CUMC (Cisco Unifed Mobile Communicator)라는 솔루션에서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블랙잭, 블랙베리, IPhone과 같은 스마트 폰에서 동작하며, 회사내의 그룹웨어와 안전하게 통신하도록 하는 소프트 클라이언트입니다. Dial via Office는 사용자가 직접 Dialing을 하면 시그널링이 CUCM으로 전달되어 자신의 스마트 폰과 상대방의 전화기로 통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즉, 회사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발신자와 수신자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그 호를 상호 연결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실제 음성은 PSTN과 WCDMA망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는 만일 핸드폰 비용을 모두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하면, 약간의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Call back은 상대방이 통화중일 경우 통화가 끝나는 시점을 알려주고 자동으로 Call back을 시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Reverse callback는 Dial via Office를 통해 CUCM이 자신에게 호를 걸어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일 Alternate Callback Number를 설정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닌 정해진 PSTN 전화기로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FMC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에서 VoWLAN 및 WCDMA 통화가 모두 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CUMC는  VoWLAN 상에서 시그널링만 지원할 뿐 음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실제 블랙베리나 IPhone과 같은 솔루션에서 VoWLNA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비용대비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핸드폰 제조사와의 음성 전달을 위한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WCDMA로 온 호와 VoWLAN으로 온 호가 서로를 인식할 수 있어야 충돌이 발생하지 않지만, 이는 제조사와 SoftClient가 서로 협의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향후에는 활성화될 서비스입니다. CUMC는 나중에 따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고, 여기에서는 이런 솔루션이 있다는 정도로만 확인하면 될 것같습니다.

  • Directed call park
    Call Park 및 Directed Call Park에 대해서는 “CUCM 데이타시트의 이해 – Summary of User Features”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능은 Unified Mobility에서 RDP에 연동된 핸드폰에서 Trigger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통화 시에 Call Park를 할 때 랜덤하게 번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 특징 Call Park Number로 전화를 넘기기 위해 사용합니다. *84 Call Transfer를 전송하여 Call Park를 시도합니다. 

  • simultaneous ring time-of-day access list
    CUCM 데이타시트의 이해를 주욱 보신 분이라면, CUCM에서 제공하는 ToD (Time of Day) 서비스는 아실 것입니다. 시간에 따라 호를 처리하는 방식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Unified Mobility를 구현할 경우 항상 RDP로 호가 라우팅되도록 되어 있던 단점을 해결하기위해 정해진 시간에만 RDP (Remote Destination Profile)로 라우팅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PSTN Gateway의 Trunk를 점유하는 호량이 줄어들 것입니다.

     

    RDP 설정 시에 아래 그림의 부분이 추가되어 ToD 설정이 가능합니다.


결론
CUCM을 통한 Unified Mobility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Mobile Connect (Single Number Reach)와 같은 기능은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에서 추가적인 통신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착신전환 (Call Forward)과 마찬가지로 사용을 주저합니다. IT 비용의 상승은 있겠지만, 전체적인 회사의 생산성 증가와 고객 및 직원간 만족도 증가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은 언제나 즉각적인 응답을 원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고객에게 응답해 줄 수 있고, 고객이 회사로 전화 걸면 자동으로 핸드폰으로 넘어가서 직원이 항상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현재는 Windows Mobile 6.0 이상을 사용하는 핸드폰의 경우 올해 말에, 블랙잭과 iPhone에 대한 지원은 지금 부터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Dial via Office는 음성은 안정적인 WCDMA망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상식적으로 VoWLAN으로 통화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WIPT 디자인 및 핸드폰별로 별도의 Client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시스코는 노키아의 Dual-mode Mobile Phone외에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CUMC의 경우 제품이 나온지 몇년이 되었지만,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스마트 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기도 하지만, Contact List 및 Directory 를 통해 호를 시도하는 것이 별로 익숙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되면서 이러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