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모 세미나

[오프라인 세미나] 후기 - 이 시대의 협업을 다시 생각한다

시작하며
넥스퍼트 마크를 단 티셔츠를 제작하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오프라인 세미나가 지난 주 9월 3일 토요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고퀄 티셔츠는 가격 대비 성능비를 고려하여 GAP 폴로티로 결정하였습니다. 넥스퍼트 마크도 기본 티셔츠의 디자인을 헤치지 않도록 하여 평상 시 출퇴근 시에 입어도 부끄럽지 안도록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세미나의 내용보다 고퀄 티셔츠에 대한 칭찬이 많았기에 성공적인 티셔츠 제작이라 생각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5년만에 열린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주말 황금 시간을 할애하신 분들입니다.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보니 서로가 아는 얼굴이였습니다. 넥스퍼트 블로그는는 벤더와 무관하게 협업 기술을 다룬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벤더에 종속된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적인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객원 필진을 초대하여 글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겠습니다.  


두 명의 숨은 조력자들
언제나 이런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조력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홍일점으로 재미있는 리액션과 진행을 맡아준 Jane Doe 와 멀리 타향에서 적당한 가격의 티셔츠 구매를 위해 뛰어주고 간식 조달을 책임졌던 John Doe 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오프라인 세미나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고퀄 티셔츠를 입었을 때 앞모습과 뒷모습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가는 쓸모있을 지식하나 던져봅니다. GAP 티셔츠의 1969년은 샌프란시스코에 1호점을 개점한 해입니다.     


한국 스마트워크의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 맥스님 
맥스님은 급작스런 세션 요청에 흔쾌히 응답해 주시고, 발표 5분전까지 자료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스마트워크의 현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스마트 워크의 지향점이 Fun 이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나머지 모든 세션을 딜리버리한 라인하트님
허 클베리핀님의 감기 몸살과 알려주랴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모든 세션을 혼자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것이 가능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오프라인 세미나의 핵심 주제 1 - 협업 시장의 큰 변화를 인지하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의 이야기를 차용하였습니다. 세미나 마지막에는 다들 왕좌의 게임만 기억난다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6 마지막에서, 웨스테로스의 일곱 왕국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는 지고, 다른 대륙인 에소스의 대너리스 타르가리엔은 세마리의 불을 뿜는 용과 수만명의 기마부족인 도트라키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전히 하고 있으면서 대너리스의 상륙을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대너리스의 군대가 폭풍처럼 다가오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일곱 왕국은 눈앞의 왕좌만을 두고 다툽니다. 

이런 배경을 시스코 스파크와 슬랙과 같은 팀협업 솔루션의 상황을 묶어서 설명하였습니다. 주제가 참가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리라 믿어봅니다.


오프라인 세미나의 핵심 주제 2 - 변화의 쓰나미에 쓸려가지 않는 엔지니어가 되자 
"SE의 길을 묻다"라는 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머리가 희끗한 50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갑자기 찾아오는 기술의 쓰나미를 이겨내는 사람입니다.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가 트렌드와 변화 중심이였으므로 다음에는 기술 지향적인 내용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오프라인 세미나 전에 치맥 파티를 먼저 기획해 볼까합니다. 

찬바람 불면 만나요!! "N빵 치맥 파티" 에서   



라인하 유씨누스 (CCIEV #18487)  --------------------------------------
ucwana@gmail.com (라인하트의 구글 이메일) 
http://twitter.com/nexpertnet (넥스퍼트 블로그의 트위터, 최신 업데이트 정보 및 공지 사항) 
http://groups.google.com/group/cciev (시스코 UC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구글 구룹스) 
http://groups.google.com/group/ucforum (UC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구글 구룹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지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