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1. 시스코 라이센스 정책을 알자
2. CUCM 4.x에서 업그레이드 하기 (1)
3. CUCM 4.x에서 업그레이드 하기 (2)
4. CUCM 5.x에서 업그레이드 하기
실제 이글은 업그레이드를 위한 Step-by-Step 성격의 글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CUCM을 잘 다루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그러니 생략된 부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CUCM 설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솔민아빠님의 “VMWare를 이용한 CUCM 설치 절차” 라는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UC Application이 먼저냐? CUCM이 먼저냐?
아래 왼쪽 그림에서 보듯이 업그레이드할 CUCM이 기존의 UC 어플리케이션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면, 먼저 UC 어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한 후 CUCM 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호환이 도지 않는다면, CUCM을 먼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결국 어플리케이션과 CUCM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하게 됩니다.
이제 CUCM을 업그레이드 할 때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클러스터를 구성한 후 순차적 마이그레이션
위 그림에서 보듯이 새로 구입된 MCS 서버와 CUCM 7.1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듭니다. 두개의 클러스터를 Inter-Cluster Trunk로 연결합니다. 신규 서버에 필요한 데이타는 BAT 또는 DMA를 이용하여 설정합니다. 외부PSTN과 연결하기 위한 게이트웨이를 연동합니다. 이렇게 되면, CUCM 4.x 와 CUCM 7.x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먼저, 테스트 전화기를 사용하여, CUCM 7.x의 설정이 이상이 없는 지를 점검을 완료합니다. 특히, 이때 CSS 및 Partition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인 설정이 완료된 후에는 IP Phone 부터 신규 서버인 CUCM 7.x로 전환시킵니다.
시스코는 각 시스템의 설정 정보를를 TFTP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IP Address에 대한 이슈가 발생합니다. IP Phone에 TFTP IP Address 수동 설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엄청난 작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CUCM에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을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일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UCCX 및 Unity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선은 일반 사용자의 IP Phone과 Unity 서버 만을 안정적으로 전환시킨 구성입니다. 모든 테스트 또는 어플리케이션 정합성이 확정되면 CUCM 7.x 신규 서버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업그레이드 시간을 최소화
- 조직 단위별 마이그레이션
- 어플리케이션 별로 순차적인 마이그레이션
신규 클러스터를 구성한 후 원타임 마이그레이션
아래 그림을 보듯이 신규 클러스터와 동일한 구성을 합니다. 같은 호스트네임과 같은 IP address를 사용하도록 Lab실에서 모든것을 구성한 후, 테스트를 통해 정상 서비스가 확인되면, 기존의 CUCM 4.x 클러스터를 네트워크와 완전 분리한 후에 CUCM 7.x 클러스터를 연동하는 것입니다.
클러스터내의 백업 서버를 이용한 마이그레이션
신규 서버를 주문하지 않고, 기존 서버를 그대로 두고 마이그레이션을 한다면, CUCM 클러스터 내의 Backup 서버를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처럼, 백업 서버를 Publisher로 지정하여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그리고, 여분의 백업서버를 Subscriber로 업그레이드 한 후 단말을 신규 클러스터로 넘깁니다. 만일 장애가 발생하였다면, 바로 CUCM 4.x로 바로 돌아갈 수 있으며, 장애가 없다면, 기존의 CUCM 4.x 서버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마치며
이제 CUCM 4.x에서 CUCM 7.x로 업그레이드 하는 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정리해 놓고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