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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presence

[연재] 텔레프레즌스 회의실을 스튜디오로 활용하기 - 상편 CTRS 개요 및 특징

                                                                                               글 싣는 순서
                                                                                          상편 CTRS 개요 및 특징
                                                                                          중편 CTRS로 녹화하기
                                                                                          하편 MXE와의 연계

시작하며
텔레프레즌스 회의실은 조명 및 음향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적용된 공간입니다. 영상 회의실를 목적으로 한 공간이지만, 회의실 하지 않을 경우 녹음 또는 녹화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녹화된 영상 자료를 텔레프레즌스 회의실이나 개인 PC에서 재생하여 볼 수 있다면, 회의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녹화 시에는 영상만 녹화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의 화면 정보 (데이터 공유) 및 음성이 함께 녹화되므로 더욱 효과적인 영상 컨텐츠가 만들어 집니다. 영상 컨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교육 컨텐츠
    요즘 영상자료를 통한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지만, 제작을 하기 위해 별도의 설비를 갖춘 곳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회의실을 이용한다면, 강사들이 스스로 편한시간에 예약을 하고 10-20분 정도의 간단한 자료를 녹화할 수 있습니다.

  • CxO 메세지
    매년 신년사나 분기별 회사의 목표를 CxO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겠지만, 간단하게 녹화를 한다면, 더 많은 직원들이 듣게되어 회사의 비젼을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중요 공지사항
    간단한 메일로 공유했던 공지 사항을 영상녹화를 통해 좀 더 능동적으로 직원들이 메세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 IT 자산 활용 방법
    각 기업마다 노트북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IT 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Text 나 그림으로 문서를 작성하여 배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영상을 통해 작성된 컨텐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Step by Step으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우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제 유투브나 아프리카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활성화되어 있듯이 회사의 업무에도 동영상이 깊숙히 파고들 것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녹화할 수 있겠지만, 비전문가들에게 텔레프레즌스 회의실은 비교적 쉽게 높은 품질의 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Self-Recording 장면입니다.

 

CTRS의 특징
CTRS는 Cisco Telepresence Recording Server의 약자로써, 녹화 서버입니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이용하면, 녹화에서 간단한 편집, 메일을 통한 배포 등이 가능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시 24개의 동시 녹화 가능
    12개의 녹화, 12개의 재생, 100명의 동시 User Portal 접속이 가능

  • 최고 품질의 녹화
    영상은 1080p 및 720p HD 품질로 녹화가 가능하며, CIF급 이미지까지 관리자에 의해 설정가능
    1080p로 녹화시 분당 30MB, CIF로 녹화시 분당 5MB의 하드디스크 필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MCS 7845의 경우 최대 300시간 까지 녹화 및 저장이 가능
    1080p로 녹화 시 약 5.5Mbps CIF로 녹화 시 922kbps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소모 ( Overhead 포함)

  • 영상 포맷
    녹화되는 영상은 MPEC 4 (Part 10) (H.264) 포맷으로 저장

  • 녹화 방식
    CTM (Cisco Telepresence Manager)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직접 CTRS로 전화를 걸어 녹화를 할수 있음

텔레프레즌스 회의실별 녹화방식
CTS 1100 또는 CTS 500 은 하나의 카메라, 하나의 마이크이므로 녹화시 어려움이 없습니다. CTS 1300은 3개의 카메라와 3개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현재 말하고 있는 곳의 마이크와 카메라 쪽이 녹화가 됩니다. 3개의 스크린을 가진 CTS 3000 Series의 경우 중앙 카메라와 중앙마이크만이 녹화됩니다. Presentation Channel은 모두 하나이므로 데이타 공유가 있으면 함께 녹화됩니다.

CTRS에서 제공되는 사용자 페이지
아래 그림과 같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각자의 홈페이지가 주어지며, 로그인하며 접속하면, 각 개인의 정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Contacts에는 자신의 영상 컨텐츠를 누구와 공유할 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제작된 영상은 아래 그림과 같이 표시됩니다. 컨텐츠를 클릭하여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며, 누구에게 분배할 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아래그림은 프레젠테이션 파일과 함께 녹화된 영상입니다. 시간에 상관없이 개인 PC에서 영상 컨텐츠를 볼 수 있으므로 영상 컨텐츠의 활용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마치며
텔레프레즌스 회의실을 단순히 영상 회의 용도로만 사용하던 것을 영상 컨텐츠 제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CTRS를 이용하여 Self-Recording만이 가능하지만, 나중에는 in-Meeting Recording도 가능해 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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