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 등과 같은 SF 물에서나 봐오던 3 차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현실 속에서 가능해졌다면 믿겨지겠습니까?
시스코는 지난 10 월 인도 방갈로르에서 방갈로르 지사의 공식 출범과 함께 자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시스코 I-Prize’의 개최를 발표하면서 당시 참석자들이 시스코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Video> 시스코 공식 홈페이지 영상 (11 분 25 초)
행사장 참석 관객이 직접 올린 유투브 영상 (3 분 54 초)
시스코 CEO 존 체임버스 회장은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관객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함께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시스코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끄는 시스코 시스템즈 이머징 마켓 테크놀로지 그룹(EMTG: Emerging Market Technology Group) 총괄 매니저인 마틴 드 비어(Marthin De Beer)부사장은 여타 회의 및 강연 일정 등으로 인도행 비행기에 올라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스코의 혁신적인 기술, 시스코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8000 마일 이상 떨어진 캘리포니아 샌호세에서 공간을 초월한 마틴 드 비어 부사장의 현장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시스코는 이날 세계 최초로, 실시간 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On-stage TelePresence)를 공개했습니다. 시스코는 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 구현을 위해 IP 인프라와 모든 텔레프레즌스 구성요소들을 활용하고 “뮤션(Musion)”이라는 비디오 영사 솔루션 제공 기업의 특수효과 기술을 빌어 SF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홀로그램 인물을 현실화할 수 있었는데요, 시스코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아래 비디오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시스코는 자체적으로 150 개의 텔레프레즌스 룸을 만들었으며, 이미 28,000 여건의 미팅을 내부적으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이런 환경친화적인 기술은 현재 28 개국의 고객 에 의해 도입되고 있습니다.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기술 통해 순식간에 다른 장소로의 이동이 가능 해졌으므로 오늘날의 기업들이 짧은 시간 안에 자사의 최고 인재들을 고객사 앞에 소개하는 등 세계화 트렌드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나가는 것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Musion 에서 소개 하는 영상을 두개 더 첨부 합니다.
공연장에서 사용한 예
Musion이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설명
위의 영상에서 보시면 간단히 이해 하시겠지만 약간의 덧붙임을 하자면, HD급 프로젝터가 공연장의 천장 앞쪽에 달려 있습니다. 그 프로젝터에서 영상을 쏘면, 프로젝터 바로 앞에 달려있는 반사판을 통해 바닥의 스크린으로 비춰 집니다. 스크린으로 비춰진 영상은 무대 앞을 대각선으로 가로막고 있는 대형 Foil 에 반사되어 입체감 있게 표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