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칼럼] 누가 넥스퍼트 블로그를 찾는가?
시작하며
9월 21일 "[오프라인 세미나] 이 시대의 협업을 다시 생각한다" 포스팅 이후 넥스퍼트 블로그가 잠잠합니다. 필자가 포스팅을 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령의 집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포스팅이 없어도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넥스퍼트 블로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스팅이 없어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추적해 봅니다.
유입 키워드는 무엇인가
티스토리 (Tistory) 에서 포스팅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관리자 페이지에 "유입 키워드"라는 항목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방문객들이 검색한 키워드를 표시해 줍니다. 유입 키워드는 방문객들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단초가 됩니다. 단순히 네이버의 유입 경로만을 표시하지만,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다른 검색 엔진에 비해 압도적으로 사용량이 높으므로 의미가 있습니다. 유입 키워드는 최근 7일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유입 키워드는 1000 개를 넘었습니다. 즉, 많은 방문객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넥스퍼트 블로그를 방문한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부터 유입 키워드는 급격히 줄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지난 7일간의 총 키워드 수는 44 개 뿐이며, 모든 키워드는 단 한 차례만 검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유입된 방문객 수는 평상시 보다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400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넥스퍼트 블로그는 검색에 의해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는 것보다 꾸준히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고정 방문객의 증가는 포스팅된 글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넥스퍼트 블로그는 어디를 바라보는가?
넥스퍼트 블로그는 새로운 사람보다는 "즐겨찾기"를 통해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 블로그입니다. 넥스퍼트 블로그는 고정 방문객을 위해 지속적인 포스팅이 꾸준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더 많이 유입되도록 잘모르는 지식과 키워드를 앞세우기 보다는 잘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도 모르는 것을 여러번 넥스퍼트 블로그 및 포럼을 통해 해결합니다. 홀로 있기에 부족했지만, 모여 있기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넥스퍼트 블로그는 쉬지 않습니다. 자주 찾는 사람들이 자주 공유할 수 있도록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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