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presence

Huawei ViewPoint TelePresence 3006

허클베리 핀 2009. 4. 22. 10:49

 

화웨이가 2009년 4월 15일 TelePresence 제품을 세상에 선 보였습니다.

새로운 제품은 720P, 1080P의 화질을 가지고 있고, Video Conference, PC Conference, 3G Mobile 과의 Interoperability를 제공한다 라고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Huawei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제품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즉 아무런 자료도 없습니다.

정확한 것은 없지만, 사진을 분석해 봤을때

첫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의 구성과, 카메라 클러스터가 Cisco의 TelePresence를 그대로 모방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의 위치가 거의 화면 상단에 있는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Eye-contact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화면의 중첩을 피하기 위한 수단 정도라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회의하는 사람들 간의 자료공유가 아직 고려되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면 아래 프로젝터 스크린도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를 따라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세번째로는 사진 우측 하단에 보이는것이 스피커로 생각이 되는데요 저위치라면, Spacial Audio가 아니라 Stero Sound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추측이 됩니다.

네번째로 조명인데요 제품 자체가 사진과 같다면, 조명을 머리 위쪽의 조명에만 의지 해야 합니다. 텔레프레즌스는 Reality가 가장 중요한데요, 사진을 조금 공부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화면의 느낌과 피사체의표현의 가장 중요한 것이 조명입니다. 조명의 구성이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책상 하단부분이 서랍처럼 생겼습니다. 텔레프레즌스는 장시간 회의에도 눈의 피로나 자세의 불편함을 최소로 디자인을 해야 하는데요.. 다리도 뻗을 수 없게끔 생겼습니다.

텔레프레즌스는 조명, 음향, 화면구성, eyecontact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려되지 않는다면, 일반 화상회의와 비교해 봤을때 가격대비 효과면에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또한 TP에서의 핵심은 Latency와 Bandwidth입니다. TP에서 가장 중요한 Codec의 성능인데요 화웨이의 코덱은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압축율 또한 좋지 않기때문에 Bandwidth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화웨이에서 만든만큼 가격의 메리트가 클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가격이 무지하게 착하면, 구매 시 고려의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추후 자세한 자료를 얻게되면 데이터를 가지고 다시금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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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
yj@nexpe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