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Cisco Unifed Presence의 이해 - 1. CUCM의 Presence
글 싣는 순서
1. CUCM의 Presence
2. CUP 7.x Core Components
3. CUP 8.x Core Components & Architecture
4. CUPC 개요 및 연동
5. CUPS와 3rd Party 단말 연동
2월 말에 “나눔강좌”가 개최되었습니다. 참석하시어 나눔과 배움을 함께 실천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Cisco IP Telephony에 대한 배움도 중요하였지만, 모두가 나눔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나눔 강좌도 기대가 됩니다. 그때는 제가 강의한는 입장이 아니라 배우는 입장이 되길 살포시 기대해 봅니다. 재능나눔을 하실분을 솔민아빠님이 모집하고 있다고 하네요.. ^^
제가 이번 나눔강좌에서 시간 관계상 Presence에 대해 설명하지 못해, 글로써 설명드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한 관계로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후회중 –,-:?) 이미 솔민아빠님 께서 Cisco Unified Presence Server 설정 및 CUCM 연동 설정에 대한 글이 “Cisco UC Solutions” 카테고리에 이미 업데이트 되었으므로 이번 연재는 개념잡기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이글을 보신 후에 솔민아빠님의 글을 보시면, 개념과 설정이 한꺼번에 해결될 것입니다.
프레즌스 개요
프레즌스(Presence)는 Unified Communications라는 용어가 대두되면서 가장 주목받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업 내의 생산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상대방의 통화 가능 여부 및 현재 선호하는 통신 수단이 쉽게 확인이 되면, 상대방과 접촉하기 위한 수단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상대방의 탁상 전화에서 핸드폰으로 끝내는 메일로 수단을 변경해 가면서 연결을 시도하는 아픈 추억이 하루에도 몇번씩 발생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퍼블릭 메신저의 경우 "On-line, Off-line, 자리비움" 이정도의 정보만으로 채팅을 할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프레즌스없는 메신저는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이렇게 익숙한 프레즌스를 전화기에서도 사용하자는 개념이 Unified Communications에서의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Cisoc Unified Communications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프레즌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CUCM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Directory Number (내선 번호) 기반의 프레즌스입니다. 또 하나는 사용자 기반의 프레즌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CUPS (Cisco Unified Presence Serv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CUCM에 의해 수집된 프레즌스 정보는 CUPS에 전달되어 사용자별로 정리되어 사용자의 프레즌스를 요청하는 단말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CUCM 5.x 와 CUCM 6.x의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 CUCM 5.x
사용자 (End User)는 Primary Extension이 반드시 설정되어야 합니다.
- CUCM 6.x 이상 버전
사용자는 line apperance 에 매핑되어야 합니다 하나의 line appearance는 최대 5명의 사용자까지 연동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CUCM이 Directory Number (전화번호)에 대한 상태정보를 관리한다면, Presence Server는 사용자의 상태정보를 관리합니다. 이런 차이는 아래 그림에서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사용자는 여러개의 Presentities를 가질 수 있으며, 각각의 Presentities에서 발생하는 프레즌스 정보가 한 사용자의 프레즌스를 나타냅니다.
Cisco Unified IP Phone상에서의 Presence
Cisco의 IP Phone 상에서 상대방 전화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사용자의 상태정보가 아닌 Directory Number (전화번호)의 상태 정보를 나타냅니다. 프레즌스는 아래 그림과 같이 3가지 종류로 표시됩니다.
Cisco IP Phone 상에서 위의 프레즌스 표시 아이콘을 볼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BLF Speed-dial button
BLF (Bust Lamp Filed) Speed Dial 버튼에서는 정해진 Directory Number에 대한 상태 정보를 표시합니다. BLF는 관리자에 의해서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많은 관리자들이 End User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간혹 있습니다. 스피드 다이얼은 사용자가 설정가능하기 때문이며, 스피드 다이얼을 설정하느니 BLF를 설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가 증대되는 듯합니다.
- Call History logs
전화번호를 누르게 되면, 최근 비슷한 패턴으로 전화를 걸었던 목록이 표시되면서 상태 정보를 표시합니다. 상당히 효과적인 기능으로 전화를 걸다가 바로 통화중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Directroy
전화기 상에서 Directory 버튼을 눌러서 부재중 호, 수신 호, 발신호 및 Personal Directory 및 Coperate Dirtectory 상에서 상태정보를 표시합니다. Call Histiry logs 및 Directory 부분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Enterprise Parameter에서 “BLF for Call Lists”라는 부분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 Do-Not-Disturb
착신거절 상황에서 자신의 상태 정보 표시합니다.
여기서 “그렇다면, CUCM은 Presence Server 입니까?”라는 긴급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Presence Server라고 한다면, Directory Number의 상태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프레즌스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저는 Presence Server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생각하기 나름인 듯합니다. ^^
자 그럼 시스코의 모든 전화기는 프레즌스를 지원할까요?
Presence를 지원하는 SIP Phone
상위 기종의 시스코의 전화기는 Presence 정보를 표시하지만, 하위 기종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7906 과 7911 전화기는 액정이 작고, line button이 하나여서 표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7905/7912/7940/7960 와 같은 Basic SIP를 지원하는 전화기들은 presence event package를 위한 SUBCERIBE / NOTIFY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Cisco Unified 79x1 이상의 전화기에서 지원합니다.
제가 항상 Unified Communications를 할려거든 최소한 7942G 이상의 전화기를 구매하라고 하는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프레즌스없이 IP Telephony는 될 수 있어도 Unified Communications는 될 수 없습니다.
만일 3rd SIP Phone의 경우 Presece를 표시할 수 있는 UI 와 SUBSCRIBE / NOTIFY 를 지원한다면, Presence 표시가 가능할 것이지만, Presence는 Advanced SIP Feature이므로 Basic SIP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CUCM의 Presence Group
CUCM상에 모든 Devices, Directory Numbers, Users 는 Standard Presence Group에 가입되어 있으며, Presence CSS는 <NONE>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정 사용자나 내선의 Presence가 특정 Partition 상에서만 공유되고자 한다면, Presence CSS 를 정해주면 됩니다.
또한, 프레즌스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할 경우에도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만일Sales Presence Group 과 EnginnerPresence Group을 생성한다면, 두 Presence Group 간에 Presence 정보의 공유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역시나 글을 쓰면서 CUPS 7.0 중심이냐 CUPS 8.0 중심이냐라는 고민이 살짜기 있었지만, CUPS 8.0 = CUPS 7.0 +Jabber 이므로 CUPS 7.0에 대한 정리를 먼저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이 연재에서는 CUPS 8.0을 생략하고, 연재가 마무리되면, CUPS 8.0에 대해 따로 언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나중에 모든 글이 정리되면, 두개를 합치던가 하겠겠습니다. 사실, 합치게 되면, 연재가 또 1년짜리로 늘어나 버리는 관계로 ^^, 짧은 연재 잦은 업데이트로 바꿀랍니다.
여담
오늘 솔민아빠님이 CCIEV 포럼에 공지한 미국내 직업에 대한 장래성, 만족도, 스트레스 정도를 기준으로 측정한 1순위는 System Engineer이며, Telecommunications Network Engineer라는 부분이 30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UC 엔지니어는 장래성은 높으나 스트레스는 높고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나와 있네요… 머 설문조사이긴 하지만, 갑자기 공감가는 이유는 멀까요?^^
http://www.focus.com/images/view/7362/
http://money.cnn.com/magazines/moneymag/bestjobs/2009/snapshots/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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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보니 나도 디지털 네이티브 ^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