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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칼럼

[UC 칼럼] Email is Dead, 이메일의 지금과 미래

시작하며
필자는 몇 년전부터 개인용 이메일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작년 부터는 회사 이메일의 사용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메일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단순히 필자만의 경험으로 남기기 보다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생각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이메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며, 시스코 스파크와 슬랙 같은 팀협업 솔루션이 출현한 원인에 대한 글입니다.  


이메일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이메일이 사라진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지만 사용량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고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으며, 더이상 이메일 주소를 묻지도 않습니다. 과거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면 이메일 주소를 공유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공유합니다. 지금은 상대의 이메일 주소를 몰라도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지장이 없는 시대입니다. 

상대방의 이메일주소를 몰라도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트위터,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과 같은 쇼셜 네트워킹 솔루션의 등장으로 이메일 사용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톡과 밴드로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사진이나 파일등을 공유합니다.

저는 이메일이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유용하다고 믿는 분들도 있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이메일을 많이 사용하는 개인 이메일과 직장인들을 위한 업무용 이메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개인 메일함에 사람이 보낸 이메일이 없다.
네이버 메일은 한달에 한 두번, 구글 지메일은 일주일 한 두번 방문하지만 답장을 해야 하는 메일은 거의 없습니다. 스팸메일은 안받고 싶고, 알림 메일은 카카오톡 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되었으며, 신규등록을 위한 계정 확인은 문자메세지와 휴대폰 인증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네이버 메일함의 있는 메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필자의 네이버 메일은 현재 507개의 읽지 않은 메일 중에 카드 사용 및 쇼핑 알림 메일이 500여개이며, 나머지는 새로운 앱 및 웹사이트 가입 환영 메일과 패스워드 변경 확인 메일이였습니다. 


읽지 않은 메일의 개수가 의외로 적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작년 말즈음에 너무 스팸메일이 많아서 330개의 발신 주소를 기반으로 스팸차단을 몇 시간에 걸쳐서 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합니다. 스팸메일을 걸러내더라도 제가 확인해야 하는 메일은 여전히 없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불평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화를 이용하며, 요즘은 전화번호 대신 카카오톡 사용자명만 있는 경우도 많아서 카카오톡으로 해결합니다. 애플의 경우는 메일만 받기 때문에 메일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라 치부하기엔 변화가 너무 뚜렷합니다.  

물론, 업무가 아닌 개인 영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인영역에서 이메일은 이미 죽었다.
2016년 현재 사람들은 이메일 계정을 친구에게 묻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재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으로 서로 연락합니다. 


확실히 이메일은 친구와 의사소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보내주는 알람을 받는 용도입니다. 알림 메일은 정보의 가치를 볼 때 지금은 스마트폰의 앱으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알림내용을 보기 위해 메일을 보지 않습니다. 언젠가 도움이 될 히스토리성 내용도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면 아주 상세하게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기능이 없는 메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해결할 수 없는 이메일 자체의 문제도 있다.    
왜 이메일을 더이상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지에 대해 2009년경에 John C.DVORK 씨가 PC 매거진에 쓴 글이 있습니다. "9 Reasons of Email is Dead" ,이 글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것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 자주 바뀌는 주소 (The ever-changing address)
    사람들은 이메일 주소를 자주 바꿉니다. 회사를 옮길 때마다 바뀌고, 스팸으로 넘쳐나는 이메일을 쉽게 포기합니다. 이메일 주소가 바뀌어서 더이상 이메일을 받을 수 없다고 하여도 불평하는 사람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 메일 계정의 사용자와 전혀 상관없는 메일 주소 체계 
    이메일의 주소 체계는 사용자의 이름과 전혀 상관없이 만들어집니다. 이메일주소만 보아서는 누구의 것인지를 알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받는 사람과 연결할 수 없습니다.
       


  • 스팸 문제 (The Spam conundrum)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스팸메일로 가득찹니다. 더이상 확인하지 않게 되어 쉽게 포기하는 계정이 늘어납니다. 통계상으로는 이메일 계정이 증가하지만, 실 사용 계정은 점점 줄어듭니다. 


  • 빈 편지함 (The Empty box & The email tourist)
    스팸메일의 문제와 반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지 않기에 이메일 함이 비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으므로 누군가가 메일을 보내더라도 응답받기 어렵습니다. 


  • 채팅과의 경쟁 (The competition: IM and closed systems)
    이메일은 채팅 솔루션과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메일 대신 채팅,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을 이용합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경쟁관계없지만, 스마트폰이 평정한 지금은 경쟁도 되지 못합니다. 
     

  • 읽지 않는 이메일 (The black hole)
    스팸메일로 인해 포기한 계정이나 메일이 너무 많아서 이메일이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읽지 않게됩니다. 특히 회사 메일은 최근 이메일만을 보는 경향이 짙습니다. 응답이 없어서 다시 전화나 채팅으로 물어보아야 하므로 처음부터 전화나 채팅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이메일은 새로운 솔루션의 출현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으며, 이메일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 사라지는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용 이메일은 다르다(?)  
개인용 이메일은 사라지더라도 기업용 이메일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971년 7월 알파넷에서 처음 메일이 전송된 후로 약 45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이메일은 처음의 사용방식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완벽해 보였던 이메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의 새로운 쇼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인해 개인용 이메일이 사라졌습니다. 그 이메일도 점점 세상에 퍼지면서 수천년간 종이 우편물을 전달하던 우편 시스템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또,기업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폰도 기존 솔루션을 몰아내고 자리 잡았습니다. 이메일만 예외일순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일반화되던 1990년대말에 사람들은 이메일이 종이 우편물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 2000년 후반에 아이폰이 기존 휴대폰을 몰아낼 것이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새로운 솔루션인 이메일과 아이폰을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가치를 이해하자 마자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즉, 더 좋은 솔루션이 나오면 기존 솔루션은 사라지는 법입니다. 

개인용 이메일을 사라지게 한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등의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기업용 이메일을 사라지게 할 솔루션이 몇 년 전에 등장했습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은 의도치 않게도 이메일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새로운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기업용 이메일을 대체하는 솔루션들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슬랙, 잔디, 시스코 스파크 제품의 사용 후 변화에 대해 모두 일관된 이야기를 합니다. 이메일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 들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 팀원들 끼리 스파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일의 사용량의 감소 뿐만 아니라 읽지 않는 메일의 수도 증가했습니다. 급한 것은 이미 스파크와 전화로 처리하였고, 급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만 이메일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면 지나간 메일을 읽지 않습니다. 만일 중요한 이메일은 발신자가 전화로 다시 알려줍니다. 결국 이메일은 스파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과 정보를 송수신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수신되는 알림 메일이 전부입니다. 

회사에서 이메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새로운 팀협업 솔루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잔디
    잔디는 1년 정도 밖에 않되는 신생 한국 토종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얼마전 잔디 솔루션의 도입 기업들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 자료에서 강조한 것은 "도입 기업의 이메일 사용량이  80% 감소"입니다.    


  • 슬랙 (Slack)
    전세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팀협업 시장을 개척한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가 9조원에 인수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기업입니다. 

    슬랙 제품을 도입한 기업들의 공통점도 급격한 메일 사용량 감소로 함께 사용하는 그룹내의 이메일을 확실히 감소하지만, 전사적으로 도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확실한 메일 감소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래 도표가 보여주는 것처럼 슬랙을 사용하는 그룹 내에 이메일 송수신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 시스코 스파크 (Cisco Spark)
    시스코 스파크를  사용하는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 표는 시스코 로완트롤로프 부회장이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스파크를 사용하면서 메일함의 메일을 추적한 것입니다. 


개인용 이메일 시장과 마찬가지로 기업용 이메일 시장도 새로운 협업 솔루션의 등장으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용 이메일은 이미 채팅 솔루션 및 UC 클라이언트로 인해 빠른 의사 소통이 필요한 부분을 대체 하였으며, 새로운 솔루션들은 마지막 이메일의 기록 기능까지도 대체하고 있습니다. 


왜 새로운 협업 솔루션이 이메일을 사라지게 하는가?
새로운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들이 이메일을 급격히 대체하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메일을 많은 내용을 한명 또는 그룹에게 전달하는 데 유용합니다. 보낸 메일에 대한 기대응답시간도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보낸 사람도 받은 사람도 급하게 처리할 필요가 없는 내용들이 메일로 주고 받습니다. 

현재의 업무 환경은 agile (민첩) 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고객도 파트너도 나의 동료도 빠른 응답을 기대합니다. 지금은 메일의 기대 응답 시간으로 업무를 처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채팅과 전화는 빠른 처리가 가능하지만, 공유한 내용이 쉽게 사라져서 추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메일처럼 기록의 성격도 가지면서 채팅과 전화처럼 빠른 응답과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해 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므로 기업들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찾는 것입니다.  첨단기업과 IT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던 솔루션들이 이제는 일반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기업에서 새로운 협업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메일 사용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과 같은 쇼셜 네트워킹 솔루션의 특징은 많은 사람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늘기 시작하면 소통히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네이트온 메신저가 PC에서 사라진 이유는 내가 쓰고 싶어도 친구가 로그온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보내도 남들이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인터넷 전화가 보급될 때 전화 시스템을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교체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솔루션의 보급에 따른 반대 급부일 뿐 대세를 바꿀수는 없었습니다. 

지금 새로운 팀협업 솔루션인 시스코 스파크, 슬랙, 잔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메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이메일은 스마트폰의 등장에도 아랑곳없이 모바일 세상에 적응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드은 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일의 기대 응답 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길 원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적지 않은 기간 사람들은 이메일을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정기우편물 시스템이 존재하듯 이메일은 어떤 형태로도 존재하겠지만 "Email is dead"라는 명제는 바뀌지 않습니다.  

전자메일이 세상에 나온지 4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우체통을 볼 수 있고 종이 우편물은도 계속 도착합니다. 우리가 종이 우편물 시스템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업이 더이상 투자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아니 듯이 이메일은 계속 존재하겠지만, 더이상 투자할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아닙니다. 우체통을 새로 놓을 필요가 없듯이...


<여담 : 죽어가는 이메일을 왜곡하는 주체들 >
모든 기업에서 전화처럼 사용하는 이메일 시스템이므로 솔루션의 방향과 사용자의 패턴을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이메일 관련 통계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은 현상을 잘못 바라보게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솔루션의 등장으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는 사례는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메일 시장은 조금 다릅니다. 아무도 이메일이 사라지고 있다고 정확하게 말하지 않고, 그 반대의 의견과 통계가 너무 오래 동안 난무합니다. 이메일을 활용하는 그 어떤 주체들이 스팸메일과 광고 메일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을 아직 찾지 못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에서 확실하게 찾을 수 있는 주체는 www.emailisnotdead.com 이라는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은 아직 죽지 않은 이유를 수백가지를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이야기합니다. 또한, 라디그룹의 Email Statistics Report, 2015-2019 자료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메일 사용자, 트래픽, 사용자를 도표로 표시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스팸이나 알림메일의 지속적인 증가가 원인일 것입니다.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원자료를 봐야겠지만 돈이 없어서 요약본만 보았습니다. -,-:? 

사실 이들의 통계 자체가 거짓이라기 보다 원하는 방향으로 통계의 값이 나오도록 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에는 "당신은 얼마나 이메일을 사용합니까?" 라는 질문을 했다면, 지금은 "당신은 어느 기기에서 이메일 검색합니까?" 또는 "당신은 이메일을 사용합니까?" 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으로 이메일 시장이 조금더 수명을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대세가 결정된 이상 시장은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메일은 본연의 기능인 사람과 사람의 의사소통을 해주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나머지 기능들도 빠르게 대체될 것입니다. 

  

참조자료
What happened with the Internet in 2009?
Internet 2012 in Numbers
PC : Email is Dead Again
동아닷컴 : 기업 이메일 매년 7%씩 성장, 개인 이메일은 사용량 감소


2016/12/06 - [UC 칼럼] - [UC 칼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는 왜 슬랙 킬러여야 하는 가?

2015/05/08 - [Collaboration/Cisco Spark] - 시스코 스파크, 이메일이 사라진다 [무삭제판]

2014/12/11 - [Collaboration/Cisco Spark] - [UC 칼럼] 새로운 형태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 오고 있다 - Slack & Cisco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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