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laboration/WebEx Cloud

시스코 스파크, 안다는 것과 체험한다는 것의 차이

시작하며
시스코 스파크가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스코 스파크를 이야기하면 시큰둥하던 분들도 막상 업무에 써보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스코 스파크는 제품의 완성도와 사상이 좋고 무료 솔루션이라 자신있게 사용해보라고 권하지만, 오래전의 광고 카피처럼 
써보게 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네.."  


오늘은 업무볼 때 스파크로 이야기하라고 해도 항상 카카오톡으로 메세지와 사진을 보내는 백모차장과 스마트워크한 협업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보았습니다. 



시스코 스파크없인 일을 못하겠다
내가 하는 모든 프로젝트와 내가 속한 모든 팀들은 스파크에 가상회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회의실 방마다 전체 공지나 업무 내용부터 재미있는 농담까지 다양하게 공유됩니다. 스파크도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라 친한 동료들끼리는 엄청난의 포스팅으로 소소한 아이디어까지 공유하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상회의실은 썰렁하거나 간단한 공지만 오고 갑니다.  스파크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파크없이는 어떻게 일을 하지라고 말할 정도로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메일이나 메신저 등의 사용빈도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시스코 스파크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그룹 채팅, 파일 및 사진 교환입니다. 카카오톡에서도 되고 UC 메신저에서도 되는 기능이라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시스코 스파크가 카카오톡이나 메신저와 달리 이런 기본 기능들이 매우 쉽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고 잘 동작합니다.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은 많은 기능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본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으면 다소 부족하더라도 사용하지만, 기능은 많은데 기본 기능이 제대로 않되면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기본에 충실한 시스코 스파크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나 고객과도 소통할 수 있는 툴이라 더욱 잘 쓰게 됩니다.




스파크는 이렇게 이용하는 것
시스코 파트너사의 엔지니어인 백모차장과 업무 협의를 위해 스파크에 가상 회의실입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주로 같이 있지만, 파일이나 문서를 교환하기 편리해서 USB를 사용하지 않고 스파크로 항상 주고 받습니다. 


이 날은 제가 문서 작성 때문에 서울에서 일을하고 백모차장은 분당에서 CUCM을 설정하고 기능을 테스트를 했습니다.  CUCM 설정에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받아서 스파크로 공유하고 있었는 데 CUCM 설정 상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휴대폰으로 이야기하다가 스파크로 영상통화를 하기 위해 오른쪽 상단의 파란색 카메라 버튼을 클릭하여 영상통화를 시작했습니다.  




영상통화를 위해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영상통화는 작은 화면보다는  큰화면이 좋기에 "전체화면" 아이콘을 살짝 클릭합니다. 영상통화는 상대방의 얼굴을 크게 봐야 제맛입니다. 



CUCM 설정 중에 발생하는 에러에 대한 이야기보다 보니 백모차장과 모니터를 같이 보는 것이 나을 듯하여 화면 공유를 요청했습니다. 스파크로 화면 공유를 하는 법을 설명하려고 하니 이미 화면 공유를 시작합니다. 아이콘이 몇 개 없기 때문에사실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분당에 있는 백모차장의 노트북 화면을 같이 보면서 같이 설정했습니다. 



이제는 얼굴보다는 노트북 화면을 자세히 봐야하므로 공유된 영상의 "전체화면" 버튼으로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어떻게 될까?
이렇게 스파크로 장애처리를 하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지금 내용을 캡쳐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PC로 마무리해도 되는 데 굳이 스마트폰을 켜봅니다. ^^ 현재 영상통화중인 대화방이 최 상단에 올라와 있어서 "참여" 라는 녹색 버튼을 선택합니다. 



접속하자마자 상대방이 공유하는 화면이 바로 보입니다. 



다시 채팅 화면에서 문제점에 대한 내용을 채팅으로 정확하게 공유해 주었습니다. 





안다는 것과 체험한다는 것의 차이
이렇게 업무를 끝내고 스파크가 어떠냐고 백모차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런 기능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업무에 사용해보니 놀랍네요. 이제 많이 써야 겠네요."

이렇게 일도 하고 스파크빠를 한 명 만들었습니다. 협업 솔루션들은 직접 사용해보면서 업무에 적용해보지 않으면 그 가치를 알지 못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협업 솔루션은 내가 느끼는 점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느끼게 해야 합니다. 이야기는 공중으로 사라지지만, 상대방의 체험은 오래동안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회의가 있는 데 자동차로 이동중여서 급히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분은 이런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면서 좋아했습니다. 백번의 설명보다 직접 업무에 활용해 봐야 알 수 있는 협업 솔루션입니다. 


시스코 스파크를 그런 솔루션이 있다는 정도가 아닌 깊게 체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스코 스파크는 기업용 협업 솔루션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배우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UX와 꼭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한 단순함, 기본 기능에 충실한 것까지.    




마치며
자신이 캡쳐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백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델이 좋아서 괞찮은 포스팅 하나 나왔습니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 수많은 모자이크를 이용하였기에 누구인지 전혀 모르도록 감쪽같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글
스파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라인하
 유씨누스 (CCIEV #18487)
  --------------------------------------
ucwana@gmail.com (라인하트의 구글 이메일) 
http://twitter.com/nexpertnet (넥스퍼트 블로그의 트위터, 최신 업데이트 정보 및 공지 사항) 
http://groups.google.com/group/cciev (시스코 UC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구글 구룹스) 
http://groups.google.com/group/ucforum (UC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구글 구룹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지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